허웅, 전 연인 변호사 고소…무고교사 및 명예훼손 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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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연인의 변호사에 대해 무고교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된 기사 작성 및 보도를 담당한 기자 이모씨에 대해서도 허웅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개인적인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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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측은 노씨가 A씨에게 허웅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일관성 있고 신빙성 있는 진술을 하면 강간죄가 인정될 수 있다"는 식으로 A씨를 설득하여 허웅을 고소하도록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행위는 허웅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웅 측은 A씨가 공갈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여론이 비우호적으로 조성되자 노씨가 허위 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된 기사 작성 및 보도를 담당한 기자 이모씨에 대해서도 허웅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개인적인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검찰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A씨의 사건은 8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겨졌으며, 허웅은 이에 대해 A씨를 무고 혐의로 다시 고소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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