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선박에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사고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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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부터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를 활용해 연안 선박에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정식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는 연안 100㎞까지 나가 있는 선박에 주로 바다 날씨와 해양 사고 예방 등 최신 안전 운항 정보를 제공하고, 선원 안전·복지 증진 정보와 해양 사고 속보, 재난 상황 등을 수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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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부터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를 활용해 연안 선박에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정식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7월부터 라디오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청취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송출 횟수를 주 2일에서 5일로 점차 확대하고, 콘텐츠는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다.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는 연안 100㎞까지 나가 있는 선박에 주로 바다 날씨와 해양 사고 예방 등 최신 안전 운항 정보를 제공하고, 선원 안전·복지 증진 정보와 해양 사고 속보, 재난 상황 등을 수시로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 두 차례 정기방송을 들을 수 있고, 해양 사고 등 돌발 교통정보는 수시로 제공한다.
이 라디오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바다내비 앱과 선박 단말기를 통해 청취할 수 있고, 다시 듣기 기능을 통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사고 예방과 연안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연계·제공하는 해양 교통 종합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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