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방문하는 검은 나그네 '흑두루미'[11월 해양생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해양생물로 '흑두루미(Grus monacha)'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흑두루미는 몸길이 약 100㎝의 비교적 키가 작은 두루미로, 흰색의 머리와 목 뒷부분을 제외하면 몸 전체가 짙은 회색인 독특한 외모를 가졌다.
한 번에 약 2개의 알을 낳으며 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키우는 가족단위의 생활을 한다.
한편 흑두루미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해양생물로 '흑두루미(Grus monacha)'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흑두루미는 몸길이 약 100㎝의 비교적 키가 작은 두루미로, 흰색의 머리와 목 뒷부분을 제외하면 몸 전체가 짙은 회색인 독특한 외모를 가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부터 도래해 월동을 시작하는 겨울철새로, 큰 무리를 이뤄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VU) 등급으로 분류됐다. 주로 바다와 만나는 하구와 염습지 및 넓은 농경지가 있는 지역에서 월동한다. 해안개발과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주 번식지는 러시아 남동부, 중국의 동북지방이다. 한국의 서·남해안, 제주도 및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한 번에 약 2개의 알을 낳으며 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키우는 가족단위의 생활을 한다.
한편 흑두루미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지나가려면 통행료 내" 빨간끈으로 길 막은 中여성, 결국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