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의원 "쌀값 정상화 비상행동 선언"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10.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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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30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내고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위한 비상행동을 선언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들 위원은 "2024년 수확시 쌀값 20만 원선 회복은 정부의 무능으로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이미 10월 한 달 평균가격이 18만 5301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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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벼멸구 피해와 관련 피해벼와 정상벼를 국감장에서 보이며 질의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30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내고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위한 비상행동을 선언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들 위원은 "2024년 수확시 쌀값 20만 원선 회복은 정부의 무능으로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이미 10월 한 달 평균가격이 18만 5301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쌀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처, 찔끔대책, 꼼수 대책으로 쌀값 정상화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정부는 제대로 귀담아듣지 않은 채 거부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장관은 쌀갑 하락을 막지 못한 정책 실패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 및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24년산 쌀값 최소 20만 원 이상 연중 유지에 대한 가격 목표 제시와 추가 시장격리 등 신속히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 이행과정에서 발생한 농협의 손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위원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025년 정부 예산안 심사 보이콧, 법안 심사 연계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에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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