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카카오 먹통 사태 2년 만에 소방안전관리자 등 약식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카카오 '먹통 사태' 원인이 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건물 관리를 담당한 법인과 직원 4명이 약식기소 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순애)는 지난 14일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당시 건물 소방안전관리자 등 4명과 법인 1곳을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카카오 '먹통 사태' 원인이 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건물 관리를 담당한 법인과 직원 4명이 약식기소 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순애)는 지난 14일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당시 건물 소방안전관리자 등 4명과 법인 1곳을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에 넘기는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검찰은 법인 직원 1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 등이 오류로 작동하면 민원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화재 발생이 수신된 경우 소방시설 연동장치를 정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2022년 10월 15일 카카오 등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SK C&C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카카오·다음과 네이버 등의 서비스가 크고 작은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원희 기자 (212@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미국 “북한군, 우크라 공격하면 공동교전국”…한국 “참관단 파견해야”
- “한국인 물리쳤다”…기행 유튜버, 마약 정황까지 [잇슈 키워드]
-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시민 동원 논란…결국 취소
- 스페인 역대급 폭우에 70여 명 사망…‘국가 애도 기간’ 선포
- 젊은 층 즐겨 신는 ‘이 신발’…“착용 금지” 내린 미 학교들 [잇슈 SNS]
- 분리수거장에 초코우유…7살 죽음에 주민들 참담 [잇슈 키워드]
- 모스크바서 포착된 높이 50m 갈색 물기둥의 정체 [잇슈 SNS]
- (지금 중동에선) 성과 기대 어려운 휴전·인질석방 협상…대선이 끝나야 가닥잡힐 듯 [특파원 리
- “빳빳한 신권 5만 원 두고 갔더라”…은혜 갚은 대학생 [잇슈 키워드]
- 사람처럼 살금살금…감쪽같이 쓰레기통 훔쳐낸 야생 곰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