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방문 안덕근 산업장관 "K-바이오, 제2반도체로...150억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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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연말까지 1조 원 규모의 바이오 무역보험을 집중 지원해 바이오가 수출의 제2의 반도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이르면 내년부터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접합체) 차세대 항암제가 본격 양산되면서 바이오 수출이 새로운 우상향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율을 2030년까지 15% 수준으로 끌어올려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초격차 유지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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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연말까지 1조 원 규모의 바이오 무역보험을 집중 지원해 바이오가 수출의 제2의 반도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위약품 위탁제조(CMO) 생산라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현재 운영 중인 K-바이오데스크를 7개에서 12개로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며 "K-바이오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수출 15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K-바이오데스크는 현지 인력을 활용해 바이오 관련 우리 기업의 컨설팅, 현지 동향 제공 등을 수행하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운영하는 조직으로 뉴욕, 오사카, 두바이 등 7개 지역에 설치돼 있다.
안 장관은 또 "이르면 내년부터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접합체) 차세대 항암제가 본격 양산되면서 바이오 수출이 새로운 우상향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율을 2030년까지 15% 수준으로 끌어올려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초격차 유지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미국 대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사태 등 대외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 수출은 10월에 13개월 연속 플러스 및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8월 이후 3개월 연속 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이 확실시되는 등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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