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다영, 신진미, 정가희 여자핸드볼팀 선수에게 감사장 수여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4. 10. 3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복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부산시설공단 소속의 핸드볼팀 김다영, 신진미, 정가희 선수가 감사장을 받는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한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 여자핸드볼팀 선수 3명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복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부산시설공단 소속의 핸드볼팀 김다영, 신진미, 정가희 선수가 감사장을 받는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한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 여자핸드볼팀 선수 3명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김다영, 신진미, 정가희 선수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동면 한 도로변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돼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

사진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 정가희와 김다영, 신진미(왼쪽부터),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고 발생 당시 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공단 여자핸드볼팀 소속 선수 3명은 자신들의 차로 도로를 막으며 안전조치를 취하고, 사고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하게 밖으로 구조한 뒤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구조된 운전자는 부산시설공단에 직접 연락해 “공단 소속 선수들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라며,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조 활동을 했던 김다영 선수는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했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며, “전복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으며, 어려운 순간에도 신속하게 구조 활동에 나선 선수 여러분에게 부산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선수들이 보여준 용기와 대처는 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감사장 수여식은 31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