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주형, 태국 티띠꾼과 짝 이뤄 혼성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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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함께 개최하는 혼성 대회에 출전한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31일(한국시간) "김주형이 태국 출신의 지노 티띠꾼과 팀을 이뤄 혼성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각각 16명씩 출전해 2인 1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김주형은 유일한 한국 선수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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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함께 개최하는 혼성 대회에 출전한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31일(한국시간) "김주형이 태국 출신의 지노 티띠꾼과 팀을 이뤄 혼성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각각 16명씩 출전해 2인 1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김주형은 유일한 한국 선수로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한국 출신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다.
통산 PGA 투어 3승을 달성하며 세계 25위에 자리한 김주형은 올해 LPGA 투어에서 1승을 기록하며 통산 3승을 작성한 티띠꾼(11위)과 호흡을 맞춘다.
김주형-티띠꾼은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롯해 넬리 코다-토니 피나우, 렉시 톰프슨-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캐나다) 등 쟁쟁한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월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다.
경기 방식은 1라운드에서 각자 샷을 한 뒤 공을 하나만 골라 다음 샷으로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나은 점수를 반영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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