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가전 29%였다 그렇다면 기아 차는”…KIA 우승 선물보따리에 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정상에 오르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모기업 기아차의 우승 기념 이벤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야구팀의 모기업은 고객들을 위한 각종 우승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2014년 삼성라이온즈의 통산 8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삼성전자는 UHD TV 최대 111만원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야구팀의 모기업은 고객들을 위한 각종 우승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2014년 삼성라이온즈의 통산 8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삼성전자는 UHD TV 최대 111만원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일모직은 최대 20% 할인 행사를 벌였고,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도 증정했다.
2019년 동대문 두타몰에서는 두산베어스 통합 우승을 기념해 10일간 다양한 사은품과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렸다. 2020년 엔씨소프트는 NC다이노스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하자 리니지M,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자사 게임 이용자에게 아이템과 쿠폰을 제공했다.
2022년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가 우승을 거머쥐자 신세계백화점·이마트24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쓱(SSG) 세일’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LG 트윈스는 29년 만에 우승하자 LG전자는 일부 가전제품의 ‘29%’ 할인 판매를 진행했다. LG전자가 진행한 29% 할인 행사가 개시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끝났다. LG전자 홈페이지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수만명을 넘어서면서 서버가 30분 가까이 지연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OLED) TV, 트롬 오브제 컬렉션 워시타워와 건조기, 스타일러, 코드 제로 청소기,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김치 톡톡’ 등 자사 가전제품 15개 품목을 각각 500대씩 7500대 한정으로 29%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1인당 살 수 있는 제품은 1대씩이었다.
이에 야구팬들은 전례에 비춰 기아차도 우승 관련 숫자를 활용한 이벤트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37년 만의 KIA 홈구장 우승이라는 이유로 ‘37% 할인‘이 거론된다.
다음으로는 ’12‘가 있다. 앞서 KIA는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기까지 포함해 총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 모닝, 레이, K3, K5, K7 등의 차량을 선착순 1만 1000명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은 12번째 우승이라는 점에서 1만 2000명 또는 12% 또는 120만 원 할인 가능성이 거론된다. 7년 만의 우승이라는 이유로 ‘7% 할인’도 가능한 시나리오로 꼽힌다.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 관련한 프로모션은 정해지지 않았다. 통상 기아차는 매월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그달 1일에 공개해 왔다. 11월 1일에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이벤트를 공개할지 관심이 모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木(음력 9월 29일) - 매일경제
- “북한이 세계대전으로 만들었다”…무시무시한 경고 날린 美 외교실세 - 매일경제
- 태국 여성들과 성행위 실시간 생방송…한국인 남성 유튜버, 징역형 - 매일경제
- “얼굴 또 달라졌잖아, 칼좀 그만 대라”…성형 논란 휩싸인 中 유명 여배우 - 매일경제
- “1972년생 여성 회장 나왔다”…기록 다시 쓴 이 회사, 독자경영의 길로 - 매일경제
- [속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9.2조…반도체 영업익은 3.9조 - 매일경제
- 외제차 몰고 매년 4회 이상 해외여행…이들이 정작 국내에서 한 짓 - 매일경제
- [단독] “기피시설 좀 받으면 어때”…재건축 꽉 막혔던 이 동네, 드디어 볕드나 - 매일경제
- “여배우이기를 포기했다”…한가인 ‘파격변신’에 충격받은 남편 연정훈 - 매일경제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