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41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업에 증서 수여

이은파 2024. 10. 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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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31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 대해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기술개발에 투자한 기업들이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판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제품에는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우수제품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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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수조달물품 시장 진입 기업 제품이 전체의 56%
조달청 CI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31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 대해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정 심사에서 신청제품 246개 중 기술 차별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엔어스의 '열전달부를 포함한 대칭형 방열패턴 인쇄회로기판(PCB)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등 41개 제품이 통과됐다.

이번 심사로 우수제품 시장에 처음 진입한 기업 제품은 23개로, 전체 지정 제품의 56.1%를 차지했다.

조달청은 우수제품 지정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지난 심사부터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 배포한 데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심사위원 사전검토서 양식을 건설환경과 전기·전자 등 심사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심사위원들에게 작성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우수제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을 견인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돼 수요기관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보·마케팅 지원은 물론 각종 금융 혜택과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지정된 기업들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기술개발에 투자한 기업들이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판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제품에는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우수제품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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