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양재천 환경 정화활동 진행

이재윤 기자 2024. 10. 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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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세 번째 행사를 지난 30일 서울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맥주·소주 공장과 본사가 위치한 전북 완주와 경남 창원, 서울 서초에서 EM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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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올해 세 번째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세 번째 행사를 지난 30일 서울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진행했다.

행사엔 신입직원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고 EM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던지기와 플로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 등을 실시했다. 이날 양재천에 미리 제작한 EM흙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EM흙공 500개는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맥주·소주 공장과 본사가 위치한 전북 완주와 경남 창원, 서울 서초에서 EM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다음달 중순 소주 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에서 4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에 진심을 다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생태계를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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