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특례로 익산 모인공원 준공…9만여㎡ 대규모 도심 공원

김진방 2024. 10.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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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한 전북 익산시 모현동 '모인공원'이 3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익산시는 31일 모인공원에서 준공식을 열고 공사 관계자 등 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모현동과 신동 일원에 조성된 모인공원은 익산 마동공원과 익산 수도산공원에 이은 전북자치도 제3호 민간특례사업 결과물이다.

모인공원은 전체 사업 부지 12만7천150㎡ 중 공원 면적이 73.3%인 9만3천1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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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인공원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한 전북 익산시 모현동 '모인공원'이 3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익산시는 31일 모인공원에서 준공식을 열고 공사 관계자 등 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모현동과 신동 일원에 조성된 모인공원은 익산 마동공원과 익산 수도산공원에 이은 전북자치도 제3호 민간특례사업 결과물이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 전체를 매입한 후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공공주택을 짓는다.

모인공원은 전체 사업 부지 12만7천150㎡ 중 공원 면적이 73.3%인 9만3천134㎡다. 축구장 89개에 달하는 크기다.

숲속도서관을 비롯해 생태학습원, 공원 산책길, 야외 공연장, 각종 운동기구 등 '문화 놀이터'를 주제로 꾸며졌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대규모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 품에 안겨드리게 됐다"며 "어디서나 쉽게 정원 문화를 즐기는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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