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14C, 합리적 가격과 성능으로 국내 시장 공략

샤오미 레드미 14C. 사진=샤오미

샤오미의 공식 파트너사 에이루트는 지난 18일 레드미 14C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레드미 14C는 10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6.8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최대 120Hz 주사율을 탑재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으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해 일상적 사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미디어텍 헬리오(MediaTek Helio) G81-울트라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6GB RAM(확장형 RAM 포함)으로, 일상적인 앱 사용과 멀티태스킹, 가벼운 게임까지 처리할 수 있다.

또한 516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18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33W 충전기와 휴대폰 케이스를 포함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50MP AI 듀얼 카메라와 13MP 전면 카메라를 갖추어 일상적인 사진 촬영에 적합하며,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사진 품질을 제공한다.

이 기기는 미드나이트 블랙, 세이지 그린, 스태리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8.22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샤오미의 최신 운영 체제인 하이퍼OS(HyperOS)를 탑재했으며, 민감한 정보를 별도로 처리하는 TEE OS로 보안 기능을 높이고 데이터 전송 시 암호화된 보안 링크를 사용해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출시 가격은 4GB+128GB 모델이 149,600원, 8GB+256GB 모델이 199,100원이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온라인몰과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에이루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포토 리뷰 작성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우수 리뷰 작성자에게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샤오미 TV, 미밴드8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레드미 14C는 샤오미의 합리적 가격 정책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담아낸 제품”이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