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 신유빈 모델로 신제품 출시

/사진제공=삼립

SPC삼립이 올해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발탁하고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

삼립은 신유빈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당시 경기 전후로 양 볼 가득 간식을 먹는 모습이 삼립호빵의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립은 신유빈 선수의 매력을 담은 광고 영상을 자사 SNS 채널에서 공개했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 가족과 즐겨 먹었던 호빵의 모델 제의를 받았을 때 행복했던 추억이 떠올라 기뻤다. 특히 단팥호빵은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겨울마다 즐겨 먹는 간식"이라고 말했다.

삼립은 '올 겨울 호빵은 신뉴빈만 기억해'라는 광고 메시지를 전한다. 매운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 등 3가지 테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직화향이 더해진 돼지불백에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달콤한 불백한쌈호빵 △신유빈 선수가 개발에 참여해 이색 조합을 만든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 △스테디셀러 단팥호빵 등이 각 테마의 대표 제품이다.

이외에도 △숙성김치와 무말랭이를 넣어 아삭한 식감의 매콤김치호빵 △궁중요리 타락죽(우유죽)을 토대로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타락우유호빵 등도 선보였다.

한편 삼림호빵은 1971년 출시돼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66억개를 넘어섰다. 연 매출 규모는 약 1000억원이며 이번 시즌은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