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서울 CBD내 정동빌딩 인수

김창현 기자 2024. 10. 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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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조원이 넘는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누빈 리얼이스테이트가 아시아태평양 도시전략의 일환으로 정동빌딩을 약 3500억원에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루이스 카바나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아시아태평양 헤드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정동빌딩의 임차인 구성과 입지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자들에게도 탄탄한 자산가치를 장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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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카바나(Louise Kavanagh)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아시아 태평양 헤드 겸 최고 투자책임자(CIO). /사진제공=누빈 리얼이스테이트

200조원이 넘는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누빈 리얼이스테이트가 아시아태평양 도시전략의 일환으로 정동빌딩을 약 3500억원에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CBD(서울도심권역) 중심부에 위치한 정동빌딩은 100% 임차상태의 A급 오피스 자산이다. 지역고도제한을 적용받아 보호되고 있는 서울의 고궁, 녹지공원, 문화유산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도 자랑한다. 서울 주요 지하철 노선과 인접한 역세권 건물인 정동빌딩은 국내 굴지의 로펌, 다수의 유럽 대사관 등 탄탄한 임차인도 확보하고 있다. 대부분 임차인이 장기임차 중이다.

누빈 리얼이스테이트의 아시아태평양 도시전략은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선별해 투자하는 혁신적 부동산전략이다. 인구 통계학, 구조적 성장에 가장 적합한 자산을 발굴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본성장 등을 추구한다. 이달들어 GRESB(글로벌부동산 실물자산 지속가능성평가)로부터 최고등급인 파이브스타(Five Star)를 획득하기도 했다.

루이스 카바나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아시아태평양 헤드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정동빌딩의 임차인 구성과 입지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자들에게도 탄탄한 자산가치를 장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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