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에 뇌물 받은 전 여수시 공무원 기소

손준수 2024. 10.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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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건설업자에게 공사 편의를 제공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전 여수시 공무원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19년 6월, 여수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공사를 수주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자신이 소유한 땅을 당시 시세의 100배가 넘는 3억원에 건설업자에게 판 혐의로 전 여수시 도시재생과 팀장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공사를 진행할 능력도 없이 선급금 명목으로 여수시로부터 14억 원을 받아 챙긴 건설업자 2명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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