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예산 48조 편성‥저출생 대응·시민 건강관리 총력

정한솔 soleye@mbc.co.kr 2024. 10. 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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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 40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45조 7천405억 원보다 2조 넘게 늘어난 금액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 지원에 1조 1천91억 원을 편성해 신혼부부 주택 4천 호와 청년 주택 2천504호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또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6개 시립병원 비상 진료체계 지원에 757억 원, 소아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10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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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 40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45조 7천405억 원보다 2조 넘게 늘어난 금액입니다.

예산은 저출생 대응과 돌봄, 균형발전 등 7개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집중 편성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 지원에 1조 1천91억 원을 편성해 신혼부부 주택 4천 호와 청년 주택 2천504호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난임 부부의 의료비와 시술비를 지원하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만들 예정입니다.

서울시 예산안 추이 [서울시 제공]

또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6개 시립병원 비상 진료체계 지원에 757억 원, 소아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10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일상에서 휴식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남산 하늘숲길을 만들고 잠수교 보행교, 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540억 원,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등에 251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기후 위기와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은 서울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2025년 예산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조금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62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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