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3분기 영업익 249억…전년비 40.3% ↓

[서울=뉴시스]세아창원특수강에서 생산하는 특수합금 봉강 (사진 = 세아홀딩스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0% 줄어든 8835억원, 순이익은 56.8% 감소한 13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위축 및 저가 수입 철강제품 시장 유입에 따른 판매량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대, 전방산업의 저성장,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저가 수입재 증가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거점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 공략을 통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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