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산업장관 “CEZ, 과거 경쟁당국과 선정 방식 논의… 원전 계약 유예 조치, 큰 프로젝트서 있을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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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블레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 경쟁당국의 원전 계약 일시 보류 조치와 관련해 "이처럼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조치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블레첵 장관은 3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인 에코24(ECHO24)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인 CEZ(체코전력공사)는 이미 2020년에 경쟁당국(UOHS, 반독점사무소)과 공급업체 선정 방식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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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블레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 경쟁당국의 원전 계약 일시 보류 조치와 관련해 “이처럼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조치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블레첵 장관은 3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인 에코24(ECHO24)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인 CEZ(체코전력공사)는 이미 2020년에 경쟁당국(UOHS, 반독점사무소)과 공급업체 선정 방식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도 두코바니의 새로운 원전 블록을 위한 공적 지원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도 논의했다”며 “모든 입찰 참가자들은 입찰 조건을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프로젝트의 소유자도 아니고 절차의 참가자도 아니다”며 “입찰과 관련된 어떠한 절차에 대해서도 논평할 권한이 없다”고 자신의 발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원전 사업 발주처인 CEZ는 UOHS가 두코바니에 새로운 원자력 블록 건설 계약 체결을 예비적으로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입찰 일정이 위협받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UOHS의 계약 유예 조치로 체코 원전 정식 계약 체결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원전 계약은 UOHS가 입찰이 정당한지 최종 결정을 내린 이후에 계약 서명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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