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국학과 열린 국학'…한국국학자대회 안동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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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한국국학자대회를 개최한다.
'닫힌 국학과 열린 국학, 민족과 국가 공동체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학 연구에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민족과 국가공동체 문제를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한국국학자대회에서는 '국학과 한국학 사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국학자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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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한국국학자대회를 개최한다.
'닫힌 국학과 열린 국학, 민족과 국가 공동체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학 연구에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민족과 국가공동체 문제를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홍원식 계명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학자 34명이 총 4개의 주제를 두고 발표와 토론을 한다.
4개 주제는 '내방가사의 기록 유산적 가치 및 활용', '국학의 학문적 경험과 방법 모색', '전통사회의 관계망 회복을 통한 인간다움 추구', '한·중·일 국학의 개념 및 역사적 경험'으로 꾸렸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한국국학자대회에서는 '국학과 한국학 사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국학자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풀어놓았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31일 "현재 우리 국학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고 미래 국학을 어떻게 열어나갈지 고민하는 매우 의미 깊은 자리"라며 "인문학의 위기로 어려운 국학의 현실 속에 새로운 한국의 국학 발전 모델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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