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변신 장윤주, 싱크로율 완벽한 캐릭터 만났다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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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가 '1승'에서 배구선수 역에 도전한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극 중 장윤주는 젖은 낙엽처럼 가늘고 긴 생존력으로 버텨온 '핑크스톰'의 최고참 선수 '방수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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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윤주가 '1승'에서 배구선수 역에 도전한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극 중 장윤주는 젖은 낙엽처럼 가늘고 긴 생존력으로 버텨온 ‘핑크스톰’의 최고참 선수 ‘방수지’ 역을 맡았다. 취미는 클럽에서 몸풀기, 숙소에서 손가락 훈련을 위한 뜨개질 하기로 20년 동안 벤치를 지키며 선수 생활을 연명하던 ‘방수지’는 이제껏 아무도, 심지어 본인조차 몰랐던 장점을 알아봐 준 ‘김우진’(송강호) 감독으로 인해 새로운 포지션을 맡아 주장 완장까지 차고 주전으로 나서게 된다.
“비록 실력, 재능을 가지진 못했지만 그 영역에서 오랫동안 버틴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한 장윤주는 “짠하면서 귀엽기도 하고, 그야말로 응원해주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연식 감독은 “처음부터 장윤주 배우를 생각하며 ‘방수지’ 캐릭터를 썼다”고 밝혀 싱크로율 100%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평소 후배들이 잘 따르는 유쾌한 리더십을 가진 장윤주 배우에게서 ‘방수지’의 모습을 보았다”고 덧붙여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장윤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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