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2월13일까지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

지방상수도 현대화 등 대규모 사업 앞두고 재원 마련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오는 12월 13일까지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체납액 정리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 추진을 앞두고 부족한 재원 마련과 상하수도 지방공기업의 경영 안정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실시된다.

시는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독촉장 발부와 함께 단수 예고문을 발송하고, 계속 미납 시 단수 처분 및 재산 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단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일시적으로 허용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금 미납에 따른 단수 및 재산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상하수도과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