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특별감찰관 연일 촉구…"민생 집중하려면 지금 임명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시간과 힘을 쏟지 않고 민생에 집중하기 위해 미래 비위를 예방할 특별감찰관을 지금 임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남은 2년 반 동안 많은 일을 해서 그것으로 국민들께 평가받아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남은 2년 반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적 이슈들에 대한 무리하고 과도한 공세를 자발적으로 접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시간과 힘을 쏟지 않고 민생에 집중하기 위해 미래 비위를 예방할 특별감찰관을 지금 임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남은 2년 반 동안 많은 일을 해서 그것으로 국민들께 평가받아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남은 2년 반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적 이슈들에 대한 무리하고 과도한 공세를 자발적으로 접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은 과거 비위를 조사하는 기능도 있지만 주로 미래의 비위를 예방하고 감시하는 데 중점을 둔 제도"라며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국민과 지지자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주체가 돼 개선책을 주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특별감찰관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거론하고 있다. 전날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려면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고 향후 발생할 리스크도 통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남은 2년 반 동안 민생을 챙기고 외교에 집중하는 등 정부와 함께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당면한 부정적 이슈를 정면으로 맞닥뜨려 주체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로 갈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한 대표는 지난 23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도 "정부여당이 위기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계시겠냐"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가 나오는 11월 15일에는 김 여사와 관련한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한 상태여야 한다"고 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땅콩 알레르기` 영국 14세 소녀, 로마서 식사 뒤 숨져
- "`사단장 빼라`는 지시 있었다고 들어"…채상병 사건 해병대 전 수사관 증언
- 흠뻑쇼 보러간 당신, 흠뻑 `바가지` 썼다…16만원 호텔비가 80만원으로
- 참혹한 가자지구…다친 동생 업고 힘겹게 걷는 6살 소녀의 사연
- "초등생에 강제로 음란물 시청, 신체접촉까지"…인천서 중학생 3명 고소 당해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