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삼립호빵 광고 모델로 ‘삐약이’ 신유빈 발탁

SPC삼립이 삼립호빵의 광고 모델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발탁하고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PC삼립은 신유빈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당시 경기 전후로 간식을 즐기는 모습이 삼립호빵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신유빈 선수는 “즐겨 먹던 호빵의 모델 제의를 받아 행복했던 옛 추억이 떠올라 매우 기뻤다”면서 “단팥호빵은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겨울마다 즐겨먹는다”고 했다.

SPC삼립은 ‘올 겨울 호빵은 신뉴빈만 기억해’라는 기치로 매운 맛의 신(辛)과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단팥을 뜻하는 빈(Bean) 세 가지 테마로 제품을 냈다.

각 테마의 대표 제품은 ▲불백한쌈호빵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 ▲단팥호빵 등이다. 이 밖에도 ▲매콤김치호빵 ▲타락우유호빵도 선보였다.

삼립 관계자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모델 신유빈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겨울 대표 간식인 삼립호빵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했다.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 이후 2023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6억 개를 돌파한 대표 국민 간식이다.

삼립호빵은 매출 규모가 연 1000억에 육박하며, 이번 시즌 매출이 전년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립호빵은 현재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주요 마트를 중심으로 ‘호찜이(미니 찜기)’와 호빵을 패키지로 판매하며 가정에서 직접 쪄먹는 호빵 문화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