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턴, 올 가을에만 7번째 홈런…양키스 단일 PS 최다 홈런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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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장칼로 스탠턴이 올 가을 7번째 아치를 그렸다.
올 가을에만 7홈런을 쳐낸 스탠턴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양키스 구단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 치웠다.
종전 스탠턴은 2020년 가을야구에서 6홈런을 때려 2009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양키스 구단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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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만 7홈런 때려 신기록 세워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 장칼로 스탠턴이 올 가을 7번째 아치를 그렸다. 구단의 가을야구 홈런 역사도 새로 썼다.
스탠턴은 3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스탠턴은 다저스 구원 라이언 브레이저의 초구 95.5마일(약 153.7㎞)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펜스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팀에 달아나는 한 점을 안기면서 이번 포스트시즌 7번째 홈런포를 신고했다.
스탠턴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홈런 1개를 쳤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대포 4방을 몰아쳤다.
WS에 올라서는 1차전에서 홈런 하나를 날린 뒤 안타만 적립하던 그는 이날 4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올 가을에만 7홈런을 쳐낸 스탠턴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양키스 구단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 치웠다.
종전 스탠턴은 2020년 가을야구에서 6홈런을 때려 2009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양키스 구단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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