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명장 고민철·이창호 선정…장려금 1000만원씩

김지혜 기자 2024. 10.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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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4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금·제관직종의 HD현대중공업 고민철씨와 용접직종의 (주)정진이엔지 이창호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선정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후보를 신청받은 뒤, 대한민국명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최종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명장으로 선정된 두 사람에게는 증서 및 명장패와 함께 기술 장려금으로 1인당 연 200만원을 5년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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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광역시 명장 고민철(오른쪽)·이창호씨.(울산광역시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금·제관직종의 HD현대중공업 고민철씨와 용접직종의 (주)정진이엔지 이창호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선정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후보를 신청받은 뒤, 대한민국명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최종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고민철 명장은 3차원 레이저트래커 활용기술 등 사내 생산핵심기술보유자로, 다수의 특허, 디자인 등록 등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청소년 진로지도와 멘토링을 통해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창호 명장은 해양구조물, 조선 등 폭넓은 용접 현장경험을 통한 공정 개선으로 경비절감, 품질개선을 이루어냈다. 또 다수의 특허, 실용신안을 보유한 숙련기술인으로 2022년에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두 사람에게는 증서 및 명장패와 함께 기술 장려금으로 1인당 연 200만원을 5년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을 지켜온 산업수도 울산의 소중한 기술인재”라며 “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숙련기술 전수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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