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Q 영업익 22.1% ↑…"운송 물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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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올 3분기 매출액 7조4687억원, 영업이익 469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물류 분야에서 매출액 2조5826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을 기록했다.
해운 사업은 일부 노선에 대한 자동차선 운임 조정 효과, 장기 계약 기반의 가스선 및 탱커선의 운항 개시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1조3289억원의 매출액과 10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통에선 매출액 3조5572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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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해운, 유통 등 전 사업 성장"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올 3분기 매출액 7조4687억원, 영업이익 469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0%, 22.1%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에 대해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부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물류·해운·유통 전체 사업 영역에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 보면 물류 분야에서 매출액 2조5826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 및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부품 수출입·AS 운송 물량이 늘고,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이 증가한 영향 등이 실적에 주효했다.
해운 사업은 일부 노선에 대한 자동차선 운임 조정 효과, 장기 계약 기반의 가스선 및 탱커선의 운항 개시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1조3289억원의 매출액과 10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통에선 매출액 3조5572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 해외공장향 KD(Knock Down·반조립 부품) 물량 증가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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