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조여정, 송승헌·박지현의 민낯 목격…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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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스토리와 관능적인 연출로 대중을 사로잡은 김대우 감독의 신작 '히든페이스'가 각자의 욕망과 비밀로 엇갈린 인물들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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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히든페이스’가 밀실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욕망과 비밀을 가진 세 인물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허공을 응시하며 숨겨둔 얼굴을 드러낸 ‘성진’(송승헌 분)은 “벗겨진 비밀”이라는 카피와 함께 연인이 사라진 후 그가 드러낼 본능을 기대케 한다. 함부로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박지현 분)는 “뒤엉킨 욕망”이라는 카피와 함께 혼란스러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멈추지 못한 욕망을 예고한다. 이어서, ‘성진’과 ‘미주’ 두 사람의 관계를 밀실에 갇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수연’(조여정 분)의 시선 또한 눈길을 끈다. 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벗겨진 진실을 마주한 ‘수연’의 충격 섞인 감정 변화를 예상하게 만든다. 이처럼, ‘히든페이스’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들여다보지 않았던 내면을 탐미하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의 장르적 절정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세 인물의 숨겨진 민낯을 궁금하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수)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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