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과 프롤리아 시밀러 공동판매

김기송 기자 2024. 10.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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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공동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프로모션에 나섭니다.

CT-P41은 셀트리온이 내년 3월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입니다.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게 장점입니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10년 장기 투약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습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셀트리온의 뛰어난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평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1600억원 규모의 처방시장을 형성 중인 CT-P41을 통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들의 골절 위험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는 "CT-P41은 최근 세계 골다공증학회에서 임상 3상 78주차 결과를 공개하면서 오리지널 대비 유효성과 약력학적 동등성,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진행 중인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시장 내 고품질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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