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이라 만만해서?"… 지하철서 '불빛 테러'한 노인 공분(영상)

유찬우 기자 2024. 10. 31.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안에서 손전등으로 '불빛 테러'를 한 노인이 공분을 샀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한 노인이 지하철 맞은편 승객의 눈을 겨냥해 '불빛 테러'를 한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내 지인이 노인에게 불빛 테러를 당했다"며 "특히 눈을 향해 몇 분 동안 계속 고의로 빛을 비췄다"고 주장했다.

그제야 노인은 테러 행위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노인이 지하철 객차 안에서 맞은편 손님을 향해 '불빛 테러'를 저지른 사연이 전해졌다. 영상은 지난 30일 공개된 당시 순간의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지하철 안에서 손전등으로 '불빛 테러'를 한 노인이 공분을 샀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한 노인이 지하철 맞은편 승객의 눈을 겨냥해 '불빛 테러'를 한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내 지인이 노인에게 불빛 테러를 당했다"며 "특히 눈을 향해 몇 분 동안 계속 고의로 빛을 비췄다"고 주장했다. A씨 지인은 결국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그제야 노인은 테러 행위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인이 젊은 여성이라 만만해서 이런 짓을 벌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러니 젊은 사람들이 '공경'이 아닌 '공격'을 하는 거다" "신상 공개하자" "'노인'이 아닌 '범인'이다" "후레쉬맨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젊은 여성을 상대로 기행을 저지른 노인을 두고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해당 노인의 휴대폰에서 플래시가 터지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