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필리핀 두마게시티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물꼬

장인수 기자 2024. 10. 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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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나섰다.

두마게티시에서 열리는 북라산 축제(Buglasan Festival) 참여와 현지 관광지 시찰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광 자원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동군과 두마게티시는 2018년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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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군수 일행 공식 방문…심천중 학생들 사물놀이 공연
영동군 심천중 학생들이 필리핀 두마게티시 국립고등학교에서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나섰다.

31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와 신현광 군의장 등 일행 21명이 지난 2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시티 공식 방문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 교류단에 심천중 사물놀이패 학생 5명도 동행했다. 두 도시 청소년의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통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심천중 학생들은 전날 두마게티시 국립고등학교에서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두마게티시 국립고등학교 학생들도 반두리아 공연, 포크댄스 등을 펼치며 한국 전통 공연에 대한 존경과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현지에서 전했다.

교류단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선물로 주며 한국 문화의 관심과 애정을 심어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류단은 두 도시 간의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두마게티시에서 열리는 북라산 축제(Buglasan Festival) 참여와 현지 관광지 시찰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광 자원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군수는 "영동의 전통문화를 현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 관계가 확산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영동군과 두마게티시는 2018년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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