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 10월보다 더 부정적

민영규 2024. 10. 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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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오는 11월 경기전망이 이번 달보다 더 부정적으로 나왔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울산지역 3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0.4로 10월 전망 82.0보다 1.6 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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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회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오는 11월 경기전망이 이번 달보다 더 부정적으로 나왔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울산지역 3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0.4로 10월 전망 82.0보다 1.6 포인트(p) 하락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80.1로 10월 전망 83.6보다 3.5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0.6으로 10월 전망 80.3보다 0.3p 상승했다.

지난 9월 부산, 울산 지역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0.9%로 전달 69.9%보다 1.0%p 상승했고, 작년 같은 달 71.1%보다는 0.2%p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 5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건비 상승과 업체 간 과당경쟁이 뒤를 이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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