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벌레 잡다가 노인 들이받아...30대 입건

김유민 2024. 10. 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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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중 마주오던 폐지 수거 노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31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6시 40분쯤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근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지점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로, B씨는 폐지 수거를 위해 수레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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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6시쯤 구리한강공원 인근서 노인 차로 친 30대
사고 낸 이유 묻자 "벌레 잡다가 그랬다" 진술
/사진=연합뉴스

3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중 마주오던 폐지 수거 노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31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6시 40분쯤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근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로, B씨는 폐지 수거를 위해 수레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이유에 대해 "벌레를 잡느라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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