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산들, N차 관람 유발하는 소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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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 산들이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면서 지박령 '옥희'와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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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 산들이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면서 지박령 '옥희'와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산들은 까칠하고 회의적인 시계 수리공 해웅 역을 맡아 쿠로이 저택에 있는 원귀들과의 케미뿐만 아니라 극의 중심을 이끌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는 형의 비석을 찾아 부르는 뮤지컬 넘버 '배를 타고'에서 해웅의 슬픈 감정이 실린 연기와 뛰어난 가창 실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다 갑자기 등장한 까마귀 소리에 동화되어 유쾌함을 잃지 않는 모습까지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였다. 또 옥희와 원귀들과의 위트 넘치는 춤과 대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해웅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산들은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넥스트 투 노멀'까지 뮤지컬 배우로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경력자답게 첫 공연부터 맛깔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커튼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첫 공연을 마친 산들은 "함께하는 배우 분들과 스탭 분들, 관객 분들 덕분에 정말 즐겁게 첫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첫 발을 옮겼으니 앞으로는 더욱 즐거워질 쿠로이 저택에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내년 1월 19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계속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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