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절반 이상이 '미혼'..최다 지역은 서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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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절반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30대의 미혼율은 51.3%로 집계됐습니다.
30대 남자의 미혼율은 68.3%로 여자(57.2%)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30대 미혼율이 62.8%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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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절반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30대의 미혼율은 51.3%로 집계됐습니다.
30대 남자의 미혼율은 68.3%로 여자(57.2%)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30대 미혼율이 62.8%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부산(54.4%), 대구(51.24%), 인천(51.18%) 대전(51.0%), 광주(50.9%), 전북(48.4%) 등 순이었습니다.
구직 활동과 자산 형성에 대한 고민 등으로 여유를 쉽게 갖지 못하는 30대의 실정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령 인구는 점차 늘어나 노년 부양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노년부양비는 작년 기준 27.3으로 유소년부양비(15.9)보다 11.4 높았습니다.
생산연령인구 3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셈입니다.
2016년 노년부양비가 유소년부양비를 추월한 후 격차가 매년 벌어지고 있습니다.
평균수명 상승과 인구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중위연령'도 상승 추세입니다.
중위연령은 인구를 연령 순으로 한 줄로 세울 때 정중앙의 연령을 뜻합니다.
지난해 내국인 중위연령은 46.2세로 2015년보다 5세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연령이 4.4세 늘어난 44.8세로 집계된 것을 감안하면 고령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통계청은 저출생·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런 내용이 포함된 인구주택총조사 전수부문(등록센서스) 결과를 이달 말부터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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