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홍경 “첫사랑 아이콘은 불가능...잘생긴 분들이 해야”(인터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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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홍경은 '청설'에서 첫사랑에 직진하는 '용준'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솔직한 매력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그려낸 홍경은 '첫사랑 아이콘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거 같나'라는 질문에 "잘생긴 분들이 해야할 것 같다"며 쑥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경은 첫사랑에 빠진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청년 '용준'을 그리기 위해 외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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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홍경은 '청설'에서 첫사랑에 직진하는 '용준'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영화 '청설'은 지난 2010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진심을 청량하게 그려냈다.
홍경은 원작인 동명의 대만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용준'을 그려냈다. 그는 “용준을 그리면서 첫사랑에 왜 나는 이렇게 솔직하고 용감하지 못했을까 생각했다”며 “내 마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온전히 마음을 전하는 거 그리고 그게 상대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수없이 많은 고민들을 하고 용감하게 전하는 과정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솔직한 매력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그려낸 홍경은 '첫사랑 아이콘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거 같나'라는 질문에 “잘생긴 분들이 해야할 것 같다”며 쑥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첫사랑을 하는 소년의 모습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했다.
홍경은 첫사랑에 빠진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청년 '용준'을 그리기 위해 외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는 “의상팀과 헤어 메이크업팀에게 감사한다. 수수하고 유려한, 빈틈이 많은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어 주셨다”며 “용준의 방이나 거기에 꽂힌 책들까지 미술감독님과 상의했다. 자연스러움이 영화 곳곳에 묻어나길 바랐다”고 전했다.
20대 배우 삼인방, 홍경 · 노윤서 · 김민주가 그리는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오는 6일 개봉한다. 상영 시간 108분. 전체관람가.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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