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업소 추문' 최민환 '슈돌'·'살림남' 안되고 '더시즌즈' 되고? [종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최근 최민환이 출연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주요 에피소드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KBS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회차들의 VOD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최민환이 최근 성매매,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민환은 2018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전 아내인 율희,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살림남'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살림남'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살림남' 측은 최민환 출연분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것에 대해 "오래 전 하차한 출연자라 별도의 입장은 없다"면서도 KBS 디지털 편성부 방침에 따라 비공개로 전환됐다고 알렸다.
앞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도 최민환 출연분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와 관련 '슈돌' 측은 "(최민환의 논란을 접한) 직후 세 아이의 보호 차원에서 공식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지난 4월 율희와 이혼 이후 세 자녀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율희와 이혼에 대해 "둘만의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부모님을 생각하면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마음을 다잡았다"며 "이혼하고 나서 방송에 나오면 '오히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겠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근데 저는 반대로 생각하게 되더라. '슈돌'을 통해서 아이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응원을 받으면서 자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최민환은 세 자녀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 율희가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를 출입했다고 폭로해 방송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KBS도 그동안 최민환이 출연했던 방송분 VOD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앞서 율희는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에 대해 폭로하며 "가족들 앞에서 내 중요 부위를 만지고 돈을 잠옷 여기(가슴)에 꽂았다. 내가 그 나이에 업소를 가봤겠나, 술 문화를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런 주정도 습관이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어 그는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가 나눈 통화 녹취록도 함께 공개했다.
율희의 폭로 이후 최민환은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으며, 출연 중이던 '슈돌'에서 하차했다. FT아일랜드는 향후 최민환을 제외한 2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일 일정부터 최민환이 맡은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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