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일제히 대규모 행사 돌입…"한우 역대급 할인"

임현지 기자 2024. 10.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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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쓱데이'·롯데 '땡큐절'·홈플러스 '메가푸드 위크'
ⓒ이마트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11월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최상급 한우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제철 먹거리와 즉석조리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쓱데이'를 열고 특가 할인을 펼친다. 먼저 이마트는 한우 전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까지 저렴해지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물량을 지난해 대비 2.5배 늘려 준비했다.

제철 맞은 대게도 반값 할인에 돌입한다. 대게(900g 내외·마리·러시아산)를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2만8800원에 판매한다. '철원 오대쌀(20kg·포, 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5000원 할인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다양한 주방기기, 생필품 등을 특가 할인한다. '쿠쿠 6인용 압력밥솥'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만원 할인해 10만8000원에 판매한다. '해피콜 에어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과 '천사화장지(25m·40롤)'은 행사 기간 내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슈퍼는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자 평소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준비했다.

롯데 역시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롯데·BC·KB국민·신한·NH농협·삼성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하며 약 1000마리분, 200톤을 사전 확보했다. 또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해 품질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5890원에, '1등급 한우 채끝(100g·냉장)'은 8740원에 판매한다. 특히 땡큐절 첫날인 오는 31일엔 한우데이 특가 행사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를 67% 할인해 각 1974원에 내놨다.

제철 먹거리와 즉석조리 식품도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신선 식품으로 '제주 감귤(3kg·박스)'은 현재 시세의 절반 수준인 7990원에, '남해안 생굴(100g·냉장)'은 1792원에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갱엿 닭강정(대)'과 '반값 득템 초밥'도 정상가 대비 50% 저렴한 각 8495원, 1만495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주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전개한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11월 역대급 메가 3일 특가'를 진행해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국내산 고기를 할인하는 '한우 한돈 메가 페스타'를 진행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은 마트에서 7대 카드 결제 시 이날부터 11월1일까지는 50%, 11월2~3일에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신한·삼성·롯데·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해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배추 물가 폭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김장철 물가 안정에도 앞장선다. 배추는 홈플러스 가격 투자에 농축산물 20% 할인쿠폰까지 적용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통에 3992원에 판다. 포기김치 물량도 확보했다.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kg)'를 전국 점포에서 1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오는 13일까지는 '빼빼로데이(11월11일)'와 '수능(11월14일)' 관련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빼빼로, 포키 등 막대과자 30여종은 136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내놓고, '페레로로쉐' 7종은 10% 할인한다. 빼빼로데이와 수능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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