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5년 연속 ISO 인증 유지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유용 해양생명자원의 산·학·연 분양·활용을 위해 운영하는 해양바이오뱅크가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 인증을 내년까지 5년 연속 유지해 해양생물 소재의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해양바이오뱅크는 2020년 처음으로 추출물(화장품·항생제 포함),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 등 4개 소재 분야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현재 총 2만3천700여점의 자원을 보유하고, 1천600여건의 분양을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양바이오뱅크에서 분양받은 해양미생물로 화장품이 상용화한 사례도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내년에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생물자원은행 인정을 추가로 받으면 해양생물 소재 공급의 신뢰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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