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3층 높이서 방수 작업 중 불…작업자 2명 부상

조성우 기자 2024. 10. 31.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물 외벽 방수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6시26분 부산진구 범천동 한 건물의 방수 작업을 하던 사다리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다.

소방은 건물 외벽에 돌출된 쇠붙이를 제거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그라인더를 사용하다 발생한 불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라인더 불티 튀며 화재 발생 추정
1명 화상 1명 골절

건물 외벽 방수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건물 외벽 방수 작업 중 사다리차에서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6시26분 부산진구 범천동 한 건물의 방수 작업을 하던 사다리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작업자 A(60대) 씨가 등과 양다리 뒤쪽과 등에 2도 화상을, 작업자 B(50대) 씨가 발뒤꿈치 부종 등 골절을 당했다. 이들은 건물 3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B 씨는 불을 피해 차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현장 응급처치 후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은 건물 외벽에 돌출된 쇠붙이를 제거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그라인더를 사용하다 발생한 불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