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이부르크 환경보호국 임원들, 수원시 환경정책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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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공무원들이 한국의 환경정책을 살피기 위해 경기 수원시를 찾았다.
수원시는 21~30일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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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공무원들이 한국의 환경정책을 살피기 위해 경기 수원시를 찾았다.
수원시는 21~30일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수는 수원시의 환경 관련 시설(기관)을 알리고, 환경 정책을 교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동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발전·충전소, 곡반정동 자원순환역, 권선동 공유냉장고, 칠보산 칠보습지, 칠보 생태환경체험 교육관 등을 견학했다.
해우재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자원순환센터,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수원생태수자원센터 등 수원시 우수 환경 시설 등도 둘러봤다.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관계자들과는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수원시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수원시의 다양한 환경 정책과 실무 사례도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두 도시 간 환경 정책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가 두 도시의 긴밀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녹색도시 수원과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내년 자매결연 10주년기념 사업도 의미 있게 치르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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