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다큐 제작돼

KBS 2024. 10. 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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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요리와 인테리어 등 자신의 살림 비결을 담은 잡지를 발간하고, '살림의 여왕'으로 유명했던 마사 스튜어트 씨.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큰 인기를 누리며 1세대 인플루언서였는데요.

1941년 생으로 올해 나이 83세인 마사 스튜어트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마사'가 방영 중입니다.

[R J 커틀러/'마사' 다큐멘터리 감독 : "마사는 준비가 되면,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어요. 마샤는 자아 성찰에 만족하는 여자가 아니죠. 마사는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있어요."]

평범한 가정주부로 시작해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여성이 됐지만 주식 내부거래 혐의로 감옥까지 다녀온 마사.

화려한 성공 그리고 몰락과 재기의 과정이 이번 다큐멘터리에 담겨 있습니다.

[마사 스튜어트/'마사' 다큐멘터리 중에서 :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혼자서 고립되었어요. 음식이나 물이 없었어요."]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서 스스로를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는 마사 스튜어트는 몇 년 전에는 81세의 나이에 유명 스포츠 잡지의 수영복 표지 모델이 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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