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 40년→30년 축소

김보연 기자 2024. 10. 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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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대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연말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잔금 대출이나 디딤돌 대출 등은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대출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내에서 대출을 내줄 수 있는데, 만기를 축소하면 대출자의 DSR이 상승해 대출 한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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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본사 전경./뉴스1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대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연말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잔금 대출이나 디딤돌 대출 등은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대출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내에서 대출을 내줄 수 있는데, 만기를 축소하면 대출자의 DSR이 상승해 대출 한도를 줄일 수 있다. DSR은 대출자가 1년에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6월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를 제한했으며, 이어 MCI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했다. 또 8월부터 대출 모집법인 접수 한도를 제한했고 9월엔 다주택자의 수도권 소재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생활안정자금 한도도 1억원으로 제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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