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 넋 기린다' 괴산 오용사묘 국가관리묘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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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날 괴산 오용사묘에서 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경과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괴산 오용사묘는 6·25 전쟁 때 북한 무장 공비와 싸우다 순직한 5명의 경찰관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괴산 오용사묘는 2023년 12월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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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날 괴산 오용사묘에서 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경과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괴산 오용사묘는 6·25 전쟁 때 북한 무장 공비와 싸우다 순직한 5명의 경찰관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들은 1950년 5월 12일 감물면 매전리에 무장 공비 30여 명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사살하고 전사했다.
강 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 경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분들이 기억될 수 있게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오용사묘는 2023년 12월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시설 정비 등을 거쳐 이날 기념식을 열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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