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고려아연 주식 7만주 매도…지분율 감소
신채연 기자 2024. 10. 31. 10: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보유 주식 중 7만1천766주를 지난 3분기에 매도했습니다.
오늘(31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어제(30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국민연금이 지난달 30일 기준 자사 주식을 154만8천609주(7.48%)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보유 주식이 162만375주(7.83%)였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 3분기에 7만1천766주를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8월 50만원대 안팎이었던 고려아연 주가가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가 시작된 지난달 13일부터 60만원 이상으로 오르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이 주식 매도를 통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연금이 이번 달 들어 추가 매도에 나섰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이달 초 고려아연이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며 주가는 추가로 오르기 시작했고, 공개매수 종료 후에도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되자 지난 29일 주가는 154만3천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평생연금 준다더니 460억 다단계 사기였네…5천명 당했다
- 도수치료에 연 8500만원…실손보험 빼먹는 게 임자?
- 오빠차 된 쏘나타, 아빠도 탐내더니 '결국'
- "아파트, 아파트" 곳곳서 울려 퍼지는데, 거래는 벌써 겨울
- 체코, 경쟁사 이의제기에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
- 슈퍼마이크로, 장중 30% 넘게 폭락…"회사 못 믿어" 회계감사 E&Y 사임
- 바이든, 헤리스 날리나?…美대선 막판 '쓰레기' 논란
- '연금 낼 돈 없다 해서 인정했는데'…5만여명 연4회로 해외로
- 퇴직연금도 '갈아타기'…잠깐, 따져볼 점은?
- 배달앱, '최혜대우' 요구 안 한다…수수료는 또 합의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