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3명 숨진 하남 교통사고'...음주운전 정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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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동창생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음주 운전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새벽,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운전자 20대 A 씨에 대해 채혈을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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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동창생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음주 운전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새벽,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운전자 20대 A 씨에 대해 채혈을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와 동승자 2명 등 3명은 사고 당일 새벽 3시 반 정도까지 사고 지점에서 3km 정도 떨어진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차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시속 160km로 주행하던 가운데 지하차도 입구 근처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를 발견하고 차선을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4시 10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아 안에 있던 3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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