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막자" 괴산 목도리 일대 예방 사업 추진…266억 투입

엄기찬 기자 2024. 10. 31.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이면 침수 피해가 잦았던 불정면 목도리 일대가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점관리지역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30일 대상 지역을 확정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불정면 목도리 일대의 배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빗물펌프장 신설 등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침수 피해 모습.(괴산군)/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이면 침수 피해가 잦았던 불정면 목도리 일대가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점관리지역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30일 대상 지역을 확정했다.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한 괴산군은 2028년까지 266억 원을 들여 빗물펌프장 2곳을 신설하고 관로 개량(1.7㎞) 등 침수 방지에 필요한 배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28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불정면 목도리 일대의 배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