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막자" 괴산 목도리 일대 예방 사업 추진…26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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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여름철이면 침수 피해가 잦았던 불정면 목도리 일대가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점관리지역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30일 대상 지역을 확정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불정면 목도리 일대의 배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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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이면 침수 피해가 잦았던 불정면 목도리 일대가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점관리지역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30일 대상 지역을 확정했다.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한 괴산군은 2028년까지 266억 원을 들여 빗물펌프장 2곳을 신설하고 관로 개량(1.7㎞) 등 침수 방지에 필요한 배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28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불정면 목도리 일대의 배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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