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연장…둔촌주공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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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대출 제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3일부터 운영 중인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 제한'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은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와 갭투자를 통한 집값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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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대출 제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3일부터 운영 중인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 제한'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취급 제한 해제 시점은 미정이다.
국민은행은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와 갭투자를 통한 집값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제한을 해제할 때 발생할 쏠림효과를 방지하는 차원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이 조치를 실행하면서 이달 말까지 한시적 운영을 예고했다. 최근까지도 조건부 전세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혔으나 아직 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해 조치를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음달 사상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1만2032세대가 입주를 시작해 과도한 전세대출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돼 전세 보증금으로 분양대금을 완납하려는 입주 예정자들이 많다.
한편 NH농협은행도 다음 달부터 가계대출을 조인다.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를 40년에서 30년으로 한시적 축소 운용할 계획이다. 잔금대출과 디딤돌대출, 정책모기지 등은 제외된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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