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강기운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선정

이순용 2024. 10.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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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 '중견연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국공립 정부 출연 민간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국가연구사업으로, 강기운 교수는 중견급 우수연구자를 지원하는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서 중견연구 '창의연구형'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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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으로 기능 회복 기전’ 연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 ‘중견연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국공립 정부 출연 민간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국가연구사업으로, 강기운 교수는 중견급 우수연구자를 지원하는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서 중견연구 ‘창의연구형’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사업에 강기운 교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한 손상된 심근 미토콘드리아 구조 및 기능 회복 기전 탐색’이라는 연구주제로 공모해 선정되어 앞으로 연간 6500만원 씩 3년간 총 1억9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심근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 및 미토콘드리아 손상 기전을 확증하고, 건강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해서 손상된 심근의 구조와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 기초 및 임상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로써, 궁극적으로 난치성 심장질환에서 기존의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운 교수는 미국 UCLA 대학병원 심장부정맥센터 연수 후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임상연구조교수, 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순환기내과 부교수로 있으며, 대한부정맥학회 진료지침위원, 심장대사증후군 학회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강 교수는 부정맥, 실신 및 돌연사, 심부전, 냉각 및 전극도자절제술, 심장 내 전자장치삽입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가운데, 미국 심장부정맥학회 우수논문상과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하고, 한국심장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연구비를 수주하여 난치성 심혈관 질환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구조와 기능과 관련 기전 및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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