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 북한과 우호협력 부각‥"고교서 주체사상 연구"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4. 10.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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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친정부 매체들이 북한과의 우호 협력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9일 극동지역 하바롭스크의 한 고등학교가 북한의 주체사상과 체제를 연구하는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는 등 급속도로 밀착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점 등을 감안해 북한과 우호협력을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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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자료사진]

러시아의 친정부 매체들이 북한과의 우호 협력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9일 극동지역 하바롭스크의 한 고등학교가 북한의 주체사상과 체제를 연구하는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바롭스크 제80 고교의 역사 교사 블라디슬라프 쿠시니렌코는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체사상 연구 모임을 출범했습니다.

친북인사로 알려진 쿠시니렌코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국 관계가 강화할수록, 미국 제국주의가 조속히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는 등 급속도로 밀착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점 등을 감안해 북한과 우호협력을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61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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